영화 ‘범죄도시’ 사건을 실제로 목격했다는 형사

2018년 1월 26일   정 용재 에디터

가리봉동에서만 30년 가까이 살던 중, 가족 처럼 지내던 주민들이 언젠부턴가 중국 조직폭력배들 때문에 고통을 겪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실제로도 강력 사건이 급증하자 수사를 결심하게 된 한 형사.

당시 중국 출신 조직 폭력배들은 평소 2~3명이 한 조를 이뤄 지역을 관리하다가 상대 조직과 충돌하면 5분만에 모여 6~70명으로 불어난다.

폭력 수법도 잔인하여 대낮부터 각종 흉기를 휘두르는가 하면 경찰까지 위협할 정도.

영화 범죄도시에서는 장첸 조직이 사람을 토막내고 버려버리는걸로 나오지만, 실제는 토막낸 시체 일부를 소지품처럼 들고다녀 시민들은 토하고 난리도 아니였다고 한다.

실제 2007년 당시 서울 가리봉동에서 벌어졌던 6개월에 걸친 조선족 조폭 검거 작전은 영화보다도 더 잔인하고 위험했던 사건임이 확인되어 영화 속 마동속의 모델인 장영권 경감이 주목받고 있다.

그때는 중국동포들의 지문정보가 하나도 없었고, 하나라도 잡혔다는 소문이 나면 모두 잠적해버려 하룻밤 안에 모두 잡아야만 했다고 한다.

또한, 영화 범죄도시 장면 중 장첸 조직이 술을 마시다 한 지배인의 팔을 짜르는 것이 나왔지만 실제 사건에서는 여성 종업원을 잔인하게 죽였다고 한다.

경찰 생활 대부분을 강력사건으로 지내온 만큼 위태로운 순간도 많았지만, 특히 영화 속 장면으로 나왔던 2003년 신림동 술집 여종업원 살인사건은 아직도 경찰들에게는 아찔한 순간으로 남았다고 한다.

베테랑 형사들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순간 문 밖으로 피가 흐르는데 아무도 못들어가고 서 있었을 정도라고….

이에 영화평론가들은 범죄도시는 슈퍼히어로 영화를 보는 것 같았으며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평론을 내놓기도 했다.

“실제 사건은 영화보다 더 끔찍했습니다” 

영화 범죄도시를 실제 사건으로 경험한 한 형사가 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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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사람들이 말해주는, 아 이 사람이랑 결혼하겠구나라고 느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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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tvN 오늘 그대와(해당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흔히들 말한다. 결혼할 상대는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고. 진짤까.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에 올라온 어느 글이 다시금 재조명 받고 있다. 원제목은 “’아, 이 사람이랑 결혼할 것 같다’라고 느끼셨나요?”이다.

글쓴이 역시 “왜 그런 말들 있잖아요. 어떤 사람은 사귀기도 전부터 ‘왠지 이 사람이랑 결혼할 것 같아’ 했는데 진짜 결혼했다고”라고 질문했다.

이어 “결혼할 사람은 정말 느낌부터 좀 다르다던가. 그런 게 있나요? 결혼하실 분들의 썰 들어보고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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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있는 걸까. 하지만 이에 조금 다른 의견을 낸 누리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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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 저러쿵 해도 모두들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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