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대놓고 ‘방탄소년단’ 비하한 외국 보이 그룹 (동영상)

2018년 1월 31일   정 용재 에디터

남미의 라틴팝 보이 그룹 ‘CNCO’가 방탄소년단과 한국어를 조롱했다.

최근 현지의 한 방송에 출연한 CNCO는 ‘2018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에 대해 이야기하며 방탄소년단 비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들에 따르면 CNCO는 “방탄소년단이 한국의 CNCO 같다”는 라디오 진행자의 발언에 야유를 보내며 방탄소년단과 비교되는 게 싫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서 진행자가 “방탄소년단의 가사도 되게 좋지?”라며 비꼬는 뉘앙스의 질문을 던지자 이상한 발음을 내며 한국어를 조롱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방탄한테 성적으로 죄다 발려서 열폭하는 거임” “꼭 남미애들이나 아프리카계 애들이 동양인 더 차별함” “방탄에 대한 열등감을 저렇게 표출하는구나” “초면에 싼티갑 이미지를 주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CNCO는 2015년 미국의 스페인어 방송국 ‘유니비전’에서 방송된 오디션 프로그램 ‘라 반다(La Banda)’의 수상자로 구성된 보이밴드다.

현재 방탄소년과 CNCO는 미국 시상식 ‘아이하트라디오 어워즈’의 베스트 남자 그룹에 나란히 후보로 올랐다.

하지만 CNCO가 본인의 트위터 계정으로 직접 투표에 참여하고 있음에도 방탄소년단과는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Youtube ‘Tae T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