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하니까 좋아?” 이효리-이상순만의 19금 대화법

2018년 2월 5일   정 용재 에디터

“오랜만에 하니까 좋아?”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효리네 민박 2’로 돌아왔다.

여전히 애정이 넘쳤으며 여전히 유쾌했다.

4일 첫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 2’에서는 겨울 민박객 맞이를 위해 무장한 이효리, 이상순 부부 모습이 공개됐다.

민박집 오픈 당일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궂은 날씨를 뚫고 요가를 다녀왔다.

이효리는 “오랜만에 하니까 좋아?”라며 이상순에게 따뜻한 차를 건넸다.

이어 “근데 방금 말 조금 야했다. 그런 뜻 아니었는데 약간 되게 에로틱하네”라고 말했다.

문장에 ‘요가’라는 단어 하나가 빠지면서 뜻밖의 뉘앙스가 탄생한 것이다.

“오랜만에 (요가) 하니까 좋아?”

이에 이상순 역시 질세라 19금 대화를 이어갔다.

“오랜만에 하니까 약간 빨리 끝난 기분이야”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낸 것.

또한 집으로 도착한 부부는 남다른 애정표현을 선보였다. 이른바 ‘립밤 뽀뽀’.

이날 집에 도착한 이상순은 건조한 입술에 립밤을 발랐다.

이를 지켜보던 이효리가 “나도 발라줘”라고 말해자 그는 입술을 내밀었다.

이에 이효리는 이상순의 볼을 손으로 잡고 입술을 비볐다. 너무 비볐던(?) 걸까. 이상순은 “내꺼 다 가져갔어”라며 립밤을 다시 발랐다.

보는 사람마저 흐뭇하게 만드는 소길리 사랑꾼들의 사랑놀이.

여기서 끝이 아니다.

남다른 미모를 자랑하는 윤아의 미모를 칭찬하던 이효리.

이어 “윤아는 길에서도 튀겠다. 나는 안 튀잖아”라고 남편 이상순에게 묻자…

이상순은 “넌 내 눈에 튀잖아”라며 애교 있는 답을 내놨다.

이런 남자, 또 어디 없을까요?

한편, 지난 시즌에서 제주의 봄과 여름의 풍광을 담아낸 ‘효리네 민박’은 시즌2로 제주의 아름다운 겨울을 선보인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JTBC ‘효리네 민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