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촬영 중 진짜 ‘귀신’ 씌인 여배우 (+현장 영상)

2018년 2월 8일   정 용재 에디터

공포영화를 촬영하던 여배우가 진짜 ‘귀신’에 씌었다.

지난 1일 (현지 시간) 페이스북 계정 ‘khom Sokkahythit’에는 “공포영화 촬영 현장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제목으로 영상과 사건 내용이 올라왔다.

캄포디아의 한 공포 영화 세트장에서 촬영을 하던 영화 관계자 콤 소케이트히트(Khom Sokkahythit)는 귀신 분장을 하고 있던 여배우가 갑자기 진짜 귀신에 씌어 상대 여배우를 공격하는 사건 발생했다고 전했다.

그는 귀신 분장을 한 여배우가 상대 여배우와 호흡을 맞추던 중 어느 순간부터 대사를 틀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갑작스런 실수에 스탭들이 모두 의아했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아 그런 것이라고 생각,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고.

모두가 방심하고 있던 사이, 귀신 분장을 하던 여배우는 갑자기 상대 여배우의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일어나 상황에 현장 관계자들과 상대 여배우는 깜짝 놀랐고, 촬영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스탭들이 달려들었음에도 귀신 분장을 하던 여배우는 이상 행동을 멈추지 않았다. 현장 관계자들은 결국 촬영을 중단하고 사태를 수습해야 했다고.

현장 스탭들은 귀신에 씐 여배우를 진정시키는 모습을 카메라로 촬영했고, 이를 온라인에 공개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일부러 연기하는거 아닌가” “영화 홍보할라고 저러나” “실제 귀신 씌이면 저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Facebook ‘chaokhmerphsar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