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있는 것‘의 행복함을 그린 한국 작가의 일러스트

일러스트 작가 ‘애뽈’은 차분한 분위기의 그림에서 청춘의 순수함, 자연의 아름다움, 그리고 혼자 사는 것에서 찾을 수 있는 행복을 그려낸다.

온라인 미디어 보드팬더와의 인터뷰에서 애뽈은 “나는 아주 사소한 것에서 특별함을 느낀다. 내가 어릴 적부터 좋아했던 동화, 꿈 이야기, 작은 야생화, 푸른 하늘의 흰 구름 등이 나의 그림에서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전했다.

애뽈의 그림에 등장하는 숲 속 소녀는 속세를 떠나 자연과 하나가 되고 싶어 하는 내향적인 사람들의 꿈을 대표한다.

 

작가는 “우리는 바쁜 도시에서 살면서 자연에서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순간들을 잃는다. 특히 ‘빨리 빨리’로 유명한 한국에서 자연에서의 시간은 더욱 값지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녀는 꿈을 쫒기 위해 바쁜 직장을 그만뒀다. 자신과 맞지 않는 많은 사람들과 일했어야 하는 직장과는 달리 현재 프리랜서로 일하며 하고 싶었던 일은 혼자 하게 되어 행복하다고 한다.

“나는 우울하고 답답한 도시 속에서 나만의 원더랜드를 찾고자 했다. 혼자만의 일상을 즐기는 소녀의 삶이 나에게 편안함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앞으로도 자유, 꿈, 순수함, 그리고 상상력으로 가득한 이 소녀를 계속해서 그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애뽈은 우리의 바쁜 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치는 순간들을 포착하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 기회가 될 때마다 도시를 벗어난다고 한다. 그녀는 “나는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서울에서 한두 시간만 운전하면 시원한 파도소리가 들리는 바다와 새소리를 들을 수 있는 숲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한국이 외국에서 어떻게 묘사되는지 모르겠지만, 한국에도 아름답고, 평화롭고, 고요한 곳들이 많다. 주말마다 그림의 영감을 받으러 자연으로 떠나 아름다운 광경을 많이 보고 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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