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때문에 실명한 3개월 된 아기

2015년 7월 28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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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가정에 놀러 온 친구가 그 집 아이에게

사진을 찍어주다 아이가 실명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아이와 분유병 사이 만한

가까운 거리에서 플래시를 끄지 않고

사진을 찍었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시력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 부모는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 눈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 왼쪽 눈과 오른쪽 눈이 각각 1.2와 0.2로

나왔고 오른쪽 눈의 황반구에서

플래시에 그을린 상처를 발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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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구는 사람의 눈이 물체를 볼 때 가장 먼저 상이

맺히는 곳이고 초점을 맞추는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또 이는 망막의 가장 중심부분에 자리해 제일

민감하고 약한 부분입니다. 이 부분이 그을린다면 눈

중앙에 검은 점이 빛에 둘러싸여 있는 상태로 물체를

봐야 합니다. 또한 각막과 결정체처럼 이식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무슨 치료방법으로도 회복불가능

곳입니다. 이는 4살 정도에 발육이 완성되지만 이번

사건의 아기의 황반구는 채 발육도 되지 않은 상태로

순간의 강한 빛을 견뎌 내지 못 한 것입니다.




플래시 외에도 아기의 시력에

위험을 가할 수 있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햇등입니다. 보통 아이를 얼굴을 위로

향하게 하고 목욕 시키지만 2미터 거리에서 이 빛은

보통 형광등의 5배에 달하는 강도를 가지고 있어

피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형광등. 2살 미만의 아이가 어두운 방,

희미한 빛이 있는 방과 불이 켜져 있는 방에서 잠을

청해 생기는 근시 비율이 각각 10%,34%와 55%로 꼭

불을 끄고 아이를 재워야 합니다.

이 외에도 아이패드,핸드폰과 텔레비전 등 많은

전자제품들과 책상 위의 스탠드

주의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