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원 받고 안아드립니다”, 지하철로 나선 엄마

2015년 7월 28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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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hanghaiist.com(이하)


‘10위안 받고 안아드립니다’

아픈 딸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포옹’을 파는 엄마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중국 쓰촨성 충칭의 지하철역에 한 여성이 ‘한 번에 10위안(약 1900원)씩 받고 안아드립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서 있습니다.

이 여성의 이름은 첸(28). 그 옆에는 마스크를 쓴 딸 나나(4)가 앉아 있습니다. 나나는 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중인 상태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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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의 치료비 마련을 위해 1회에 10위안씩 받고 지나가는 사람들은 안기 위해 나온 엄마 첸.

이날 첸은 한 시간 만에 600위안(약 11만원)을 벌었습니다. 그녀의 사연을 알게 된 지하철 이용객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입니다.

그녀의 포옹은 다음날도 계속되었다고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