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조세호에게 ‘번호’ 따였다고 폭로한 여배우.JPG

김지윤 기자 2018년 3월 9일 입력

“저기… 번호 좀….”

길거리에서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번호를 묻는 일이란 결코 쉽지 않다.

심지어 당시 만난 사람을 10년이 지나 ‘우연히’ 다시 보게 되는 일 역시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오늘의 사연에서는 그 믿기 어려운 일들이 일어났다. 방송인 조세호의 이야기다.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라디오 로맨스’ 편으로 꾸며지면서 KBS의 인기 DJ 군단인 최수종, 임백천, 이현우, 김예원이 출연했다.

특히나 이날 배우 김예원은 조세호가 잊고 있던 과거의 기억을 상기시켰다.

그도 그럴 것이 조세호가 양배추로 활동하던 10년 전의 어느 날, 조세호와 김예원이 만난 일이 있기 때문.

이날 김예원은 조세호에게 “혹시 저 기억이 나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조세호는 “최근에 태양 민효린 결혼식에서 봤다”고 대답했다.

“그건 기억을 하시나보다”고 말한 김예원은 이어 충격적인 과거 일화를 꺼냈다.

김예원은 “동대문에서 있었던 것은 기억 못 하시냐. 10년 전에 양배추로 활동할 때 제가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인지 모르셨나보다. 연락을 할 수 있겠냐고 물어 당황했다”고 말해 조세호를 놀라게 했다.

당시 엄마와 동대문을 간 김예원은 조세호로부터 이른바 번호를 따인 것.

김예원의 깜짝 과거 발언에 당황한 조세호는 스튜디오를 잠시 나갔다가 들어오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당황한 조세호는 스튜디오를 벗어났다가 들어와 “당신을 만나기 위해 몇 년이 걸렸는지 모른다”며 김예원의 과거 발언에 능청스럽게 대응했다.

한편, 조세호의 슬픈 연애사(?)는 방송에서 여러 차례 공개된 바 있다.

가장 최근 공개된 일화는 박나래가 폭로한 내용으로, 그는 당시 상황을 꽤 자세하게 묘사했다.

박나래는 “당시 노래방에서 술에 취해 잠들었었는데 눈을 떠보니 조세호 씨가 장도연 씨 앞에서 무릎 꿇고 노래를 부르고 있더라”며 핵심증언을 했고 조세호는 “기억이 안 난다”고 시치미를 떼 모두의 원성을 샀다.

이때 박나래는 “실크 스카프 장도연 씨한테 줬잖아요! 장도연 씨가 안 받으니까 민망했는지 갑자기 봉산탈춤을 췄다”며 날려 웃음 폭탄을 터뜨렸다.

꽃돼지윤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KBS2 ‘해피투게더3’, 김예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