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정신인가….” 조민기 성추행 피해자 SNS 상황.jpg

송시현 기자 2018년 3월 12일 입력

조민기 성추행 피해자들이 2차 피해를 받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민기 성추행 피해자 페이스북 상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조민기는 경찰 소환 조사를 사흘 앞두고 있던 지난 9일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한 대평 주상복합 건물 지하 1층 주차장 내 창고 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는 심정지 및 호흡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병원에 도착했을 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민기는 미투 운동이 확산 되면서 가해자로 지목된 상황이었는데, 이 때문에 심적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

그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피해자들은 큰 충격을 받은 상황이라고, 무엇보다 그의 죽음으로 인해서 죄책감까지 느끼고 있다고 한다.

일부 누리꾼들은 피해자들의 SNS를 통해 2차 가해까지 가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조민기의 성추행을 폭로했던 연극배우 송모씨의 페이스북에는 그를 비난하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가득하다.

그들이 남긴 댓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제정신이냐 정신병자들” “미쳤나봐 진짜 소름돋는다” “싹다 고소해야 하는거 아닌가? 두 손 달려있다고 막 놀리네 미쳤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안녕하시현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