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근한 이미지의 걸그룹이 겪는 고충.JPG

2018년 3월 15일   정 용재 에디터

TV만 틀면 쉽게 만날 수 있는 연예인. 우리는 그들을 친숙하게 여긴다.

때문에 실제로는 전혀 모르는 사람임에도 우리는 TV 속에서 비춰지는 ‘이미지’로 그들을 평가하게 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화면 속 모습은 ‘이미지’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물론 각 사람의 개성이 담긴 이미지겠지만 우리는 단지 그들의 ‘일부분’을 보는 것뿐이다.

오늘은 그 ‘이미지’ 때문에 고민에 빠진 어느 걸그룹의 대화를 들어봤다.

오늘의 주인공은 ‘흥부자’로 유명한 걸그룹 마마무.

마마무는 평소 비글미 넘치는 모습과 걸크러쉬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마마무의 발랄하고도 활기찬 모습을 보고 있자면 에너지와 즐거움이 듬뿍 전해진다.

하지만 최근 웹예능 ‘마마무의 운수 좋은 날’에서는 그녀들의 진짜 이야기가 공개됐다.

아무런 이유도 없이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욕을 먹었다는 것.

아무래도 친근하면서도 가벼운 이미지가 한 몫을 한 듯 싶었다.

심지어 휘인은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솔라는 “사람들이 좀 우리를 되게 항상 얘네들은 까불거리고 좀 가볍게 생각을 하더라고”라고 말문을 뗐다.

그래서인지 그녀는 “최근에 들어서는 그런 걸 (잘 못 하겠어) 당연히 내 본래 성격대로 하던 걸 확 없앨 수는 없지만… 근데 그게 이미 내가 선택한 길이기 때문에 이 길로 들어선 이상 내가 항상 칭찬만 받을 수는 없는 거니까”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처음 보자마자 그런 말 하는 사람 뭐냐”, “워낙 친근한 이미지만 보고 함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듯”, “자기나 똑바로 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웹예능 ‘마마무의 운수 좋은 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