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로이조가 주장한 “여자들도 군대를 가야하는 이유”

2018년 3월 15일   정 용재 에디터

BJ 로이조가 여성 군 입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지난 14일 BJ 로이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여자들도 군대를 가야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로이조는 “여자도 군대 가야 된다. 남자가 힘이 세서 여자들을 지킨다? 그건 말이 안 되는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군대 가서 막 힘든 사격훈련 그런 거 하라는 게 아니다. 화생방 훈련이라던가 다친 사람 치료하는 구급법 그런 거 배우면서 (같이) 하면 전략적으로 얼마나 도음이 되겠냐”고 그 이유를 전했다.

이어서 “그렇게 기초훈련 4주하고 공익하면 되지 않겠냐”고 전했다.

주장에 대한 예시도 들었다. 그는 “북한이 화생방을 터뜨렸다고 가정해보자. 그런 상황에서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일일이 방독면을 씌워줄 수 없다. 그래서 그런 실질적인 훈련은 (여자들에게도)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리고 출산이랑 군대랑 비교하는 분들 계시는데, 그렇게 말하면 안 된다. 남자는 강제로 군대 가야 하는데, 출산은 의무가 아니고 선택이지 않냐”고 말했다.

남성 인권에 대해서도 로이조는 “남자들 인권이 얼마나 내려갔는지 아냐. 남자들도 여성분들이랑 같이 일어나야 한다. 남녀 가를 게 아니라 인권 자체가 올라가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도 남자지만 여권이 훨씬 많이 올라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여성분들이 올라가면 남성들도 같이 올라가야 하는데 역으로 남성들 인권은 내려가는 것 같아서 이게 문제가 된다고 생각한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맞는 말 하는거 같은데” “여자도 군대가서 기본 훈련 받는데 찬성입니다” “틀린말은 아닌듯” “전쟁나면 남자 여자가 어디있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로이조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