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생 월말평가 때 ‘한국’ 노래 절대 못 부르게 한다는 JYP

2018년 3월 15일   정 용재 에디터

JYP에서는 왜 한국 노래를 부르지 못하게 할까?

지난 13일, 아이돌 그룹 ‘매드타운’ 출신 호가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그는 “아이돌, 가수, 밴드 등 뮤지션을 꿈꾸는 분들은 한 번 들어보면 도움이 될 거다”라며 말을 시작했다.

그는 “보통 엔터테인먼트는 한 달에 한 번 월말평가가 있다”며 “(신인개발팀은 연습생이) 한 달에 얼마나 늘었는지, 열정이 있는지 다 보인다. 그림을 그린다”고 전했다.

트레이닝 센터의 모든 곳에는 CCTV가 있으며, 보컬 레슨을 받을 때는 10개 정도의 방에서 각자 연습한다고.

이어 그는 “한국 노래로 월말평가 절대 못 본다. 절대 안 된다. ‘선생님 안되나요?’ 하면 바로 등싸다구”라고 말했다.

호는 “무조건 팝. 왜인지 이유를 모르겠다. 아직까지 의문인게 왜 한국 노래는 안 되는지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호가 소속되어 있던 매드타운은 지난 2016년 12월 제이튠에서 GNI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매드타운 멤버들은 GNI 대표를 상대로 전속계약 부존재 확인 소송을 냈으며, 현재 조정이 진행 중이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Youtube ‘호튜브’,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