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가 밝힌, ‘내가 연애하고 싶어도 못하는 이유’

2018년 3월 16일   정 용재 에디터

배우 송지효가 연애관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송지효는 지난 2016년, 중국 언론매체 시나위러와 인터뷰를 가졌다.

당시 송지효는 중국판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게 된 계기와 연애에 대한 솔직한 생각 등을 털어놨다.

그는 “연예인이라는 신분 때문에 단 한번도 제대로 데이트를 한 적이 없는 것 같다”며 “연인과 단 둘이 무엇을 하건 자꾸 죄를 짓는 것 같더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인처럼 데이트를 해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송지효는 “이제 36살이 됐다. 얼마 전에 프랑스에 갔다 왔는데 거기 날씨가 추운데다가 갑자기 연애를 안 한지 오래됐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사실 너무 외롭고 뭔가 허전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나와 같은 직업을 가진 남자와 안 만날 것이라는 원칙을 갖고 있다”라고 자신만의 생각을 밝힌 송지효.

이어 “하지만 내가 매일 만나는 사람들은 동료들 밖에 없어 연애를 할래야 할 수가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송지효는 그간 SBS ‘런닝맨’을 통해서 개리와 월요커플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개리가 2016년 하차하면서 월요커플의 러브라인은 막을 내렸다.

그런 그녀가 요즘 김종국과 런닝맨 ‘러브라인’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송지효는 최근 방송을 통해 “팬들 사이에 김종국과 러브라인이 있는 걸 알고 있다. 심지어 우리 둘이 결혼한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고 김종국과의 열애설을 언급한 것.

이에 당황한 멤버들은 웃음을 터트렸고 지석진은 “둘이 사귀는 게 아니라는 것에 내 전 재산을 건다”며 부정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2018년 초 새해맞이 신년 운세에서 올해 궁합 점수 95점을 받은 데 이어 김종국은 결혼운, 송지효에게는 연애운이 따른다고 해 또 한 번 눈길을 끌었다.

지난 방송에서는 송지효가 연령고지 방송 화면 콘티를 발표하며 김종국을 배려해 김종국으로부터 “너, 착하다”라는 말을 들었고, 유재석은 “너네 좀 이상하다. 연예대상 시상식 때 유독 붙어 있더라”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이에 제작진은 자료 화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송지효 인스타그램, SBS ‘런닝맨’ 및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