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원에서 냉장고 뜯다가 퇴소당했다는 여자 연예인

2018년 3월 22일   정 용재 에디터

다이어트를 위해 단식원에 들어간 것도 모자라 그곳에서 냉장고를 뜯다가 쫓겨난 연예인이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한민국 최초 단식원 퇴소 연예인” 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6년 11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지상렬은 노사연이 단식원에서 퇴소당해야 했던 사연을 전했다.

평소 노사연과 절친하다는 지상렬은 노사연이 “단식원에서 냉장고를 뜯는 바람에 퇴소 당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상렬은 노사연의 식성에 대해 폭로하며 “푸드파이터 수준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상연 누나의 백반이라고 하면 백설기도 있어야되고 약과도 있어야되고, 퐁듀에 파스타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상렬은 “노사연 누님이 이무송 형과 결혼을 앞두고 급하게 살을 빼셔야 한다고 단식원에 들어가셨다. 거기는 냉장고를 쇠사슬로 감아놓는데 최초로 그걸 뜯으셨다”고 전했다.

노사연 역시 부정하지 않고 “옆에 사람들이 뜯자고 해서 뜯었다가 퇴소당했다”고 쿨하게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근데 먹는다는거에 비해서 살이 안찌는거 같음” “저렇게 먹는데 저 정도면 날씬하신 거야” “냉장고를 뜯었다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