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군자라도 너무 무서워서 욕 튀어나온다는 공포영화

2018년 3월 22일   정 용재 에디터

너무 무서워 욕까지 나온다는 공포영화가 곧 개봉한다.

22일 쇼박스는 일반 시사회를 통해 영화 ‘곤지암’을 관람한 관객들의 리얼한 반응을 담은 욕설 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기담’을 연출한 정범식 감독이 연출한 ‘곤지암’은 세계 7대 소름끼치는 장소로 CNN에서 선정한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명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담고 있는 공포 영화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제아무리 성인군자가 와도 OO 한 번은 내뱉게 된다는 곤지암”이라는 문구로 시작한다.

그리고 “영화 시작 40분쯤 OO 소리가 들림 나도 앞사람 의자 발로 차서 미안하다 사과함”, “100명 중 60명은 오줌을 지리고 30명은 눈 감고 영화를 못 보며 5명은 도중에 영화관을 나감. 나머지 5명은 그냥 강심장임” 등 궁금증을 자아내는 실제 관람평이 이어졌다.

또한 영화를 관람하고 퇴장하는 관객들이 “XX 무서워가지고 진짜”, “무서워 집에 못 갈 것 같아”, “나랑 집에 같이 가자”, “미친 개무서워”, “죽을 뻔했어! 보다가” 등의 반응을 쏟아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영화 ‘곤지암’은 실제 영화의 배경이 된 곤지암 정신병원 건물 소유주 A씨가 영화로 인해 매각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며 ‘곤지암’ 제작사와 배급사 등을 상대로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21일 기각됐다.

영화 ‘곤지암’은 3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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