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무대에서 장수풍뎅이 먹고 데뷔 이틀만에 해고당한 걸그룹

2018년 3월 22일   정 용재 에디터

일본의 한 아이돌 그룹이 첫 라이브 공연에서 곤충을 먹고 소속사로부터 계약해지를 당했다.

일본 매체 J CAST뉴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4인조 지하아이돌(소규모 라이브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아이돌) ‘카미츠키! MAD-DOG’이 지난 11일 열린 첫 라이브에서 식용 장수풍뎅이를 먹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문제 삼은 소속사가 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한다.

무대에서 장수풍뎅이를 어떻게 먹은걸까?

이는 평소 메뚜기나 식용개구리 등 곤충을 많이 먹어온 한 멤버가 무대에서 곤충 이름 맞추기 코너를 진행하던 중 벌어졌다고 한다.

라이브 이틀 후인 13일 소속사는 공식 SNS를 통해서 “지원을 중단했다”며 계약해지를 전했고, 해당 걸그룹 역시 SNS를 통해 “소속사에서 잘렸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룹은 해산하지 않으며 향후 프리랜서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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