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엽신이 ‘야한’ 농담을 잘할 수밖에 없는 이유.JPG

2018년 3월 22일   정 용재 에디터

“모든 것은 하루 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었다”

개그맨 신동엽의 남다른 유년시절이 밝혀졌다.

개그계, 아니 연예계를 통틀어 ‘19금 토크계’의 독보적 1인자라고 불리는 동엽신.

적절한 밀당 때문일까.

그의 개그는 거부감 없이 재미있게 소비되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동엽이 야한 농담을 잘하는 이유.jpg’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 속에는 지난 1월 방송된 tvN ‘인생술집’의 한 장면이 담겼다.

당시 게스트로는 가수 엄정화와 작사가 김이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야한 농담을 거부감없이 하는 능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이나는 “신동엽이 야한 농담을 하면 기분이 안 나쁘다고 한다”면서 “그게 능력이신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에 신동엽은 자신의 남다른 능력의 이유를 ‘피카소’의 예를 들어 설명했다.

“피카소가 다작으로 유명한데 그림을 20~30분만에 쉽게 그리는 것에 너무 성의없는 것 아니냐는 불만이 나오자 ‘이렇게 그리기 위해 몇 십 년을 그림을 그려왔다’고 했다”라고 말한 것.

이어 “나는 중3 겨울방학 때부터 지금까지 사람들이 비호감스럽지 않게 생각하기 위해서 일관되게 (야한 농담을)해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야기를 들은 김희철은 “그럼 ‘섹카소’다”라고 신동엽에게 새로운 별명을 선사했고, 김이나 역시 “섹시나르도 다비치”라는 별칭을 지어줬다.

한편, 이날 술 안 먹고도 음담패설을 잘하는 것으로 알려진 김이나는 신동엽과 야한농담 대결을 펼쳤다.

신동엽은 “여자 볼 때 어디를 보냐고 물어보면 가슴을 본다고 한다. 따뜻한 가슴”이라고 말했고, 김이나는 “나도 중심이 서있는 남자가 좋다”고 맞받아쳐 폭소를 일으켰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tvN ‘인생술집’ 및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