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한 ‘대기업’ 뺨치게 월급 버는 초등학생 유튜버

2018년 3월 26일   정 용재 에디터

요즘 아이들의 인기 장래희망 중 하나인 유튜버, 즉 BJ.

실제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 역시 1인 크리에이터를 꿈꾸며 유튜버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것이 사실.

그도 그럴 것이 요즘은 일부 연예인들도 유튜버를 병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아이돌 엠블랙 출신의 지오가 BJ로 변신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런데 오늘의 사연은 좀 더 특별하다.

그 꿈을 ‘이미’ 이룬 초등학생 유튜버가 있기 때문.

오늘 소개할 어린이는 초등학교 6학년인 최린.

그는 현재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가 운영하고 있는 채널은 ‘마이린 TV’. 현재 47만여 명을 구독자로 보유 중이다.

마이린 TV를 처음 개설한 것은 지난 2015년이었다.

최린은 본인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하고 편집까지 도맡아 한다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다.

특히 밤 12시에 엄마 몰래 라면을 끓여먹는 린이의 영상은 조회 수 430만 건을 넘으며 엄청난 반응을 끌었다.

그렇다면 최린의 유튜브 수입은 얼마나 될까.

이는 지난 25일 공개된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최린 측은 “뷰 당 1원이라고 하면 대충 계산이 되겠다”며 “한 달 수입이 일반 회사원 월급 정도 된다”고 말했다.

확인 결과 그의 영상 중에는 수백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것도 있는 만큼 최린은 조회 수만으로 웬만한 대기업 월급 수준의 돈을 벌고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주말에 1주일치 몰아서 찍어요”

주말에 촬영을, 평일에는 영상편집을 한다는 최린.

그는 학교에서 배운 여러가지 편집 툴로 영상편집을 하고 있다. 영상 썸네일은 포토샵으로, 영상은 무비메이커를 활용한다고.

그의 목표는 100만 명의 구독자.

남다른 열정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보자니 머지 않아 이루어지지 않을까.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마이린TV 캡처, 인스타그램(@mylynntv), 지오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