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과 카톡하는 ‘누나’ 아이유 VS 수지 비교

2018년 3월 26일   정 용재 에디터

수지와 아이유, 남동생과는 어떨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동생과 카톡하는 수지와 아이유 비교.JPG’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는 과거 공개된 카톡 캡처본으로 남동생에게 극과 극의 태도를 보인 수지와 아이유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먼저 수지부터 살펴보자.

수지의 남동생은 과거 KBS 예능프로그램 ‘청춘불팬’에 출연하기도 했다. 당시 훈훈한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카톡에서 수지는 당시 졸업을 앞둔 동생에게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반면 현실감 돋는 아이유와 아이유 동생의 카톡 내용이다.

아이유가 남동생에게 “야”라고 수차례 보냈지만, 남동생은 하루가 가도록 답장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아이유가 “한 번만 더 씹으면 너 용돈 다 끊어버림”이라고 톡을 보내자 그제야 동생은 “왜”라고 답장을 보낸 것.

과거 방송에서 아이유는 남동생에 대해 “무뚝뚝하지만 속은 깊다. 자신이 잘못하면 누나에게 해가 갈까봐 조심하는 것 같다. 나도 말은 살갑게 못하니까 누나 구실을 하려고 용돈을 준다”고 말했다.

하지만 곧 “걔가 원래 그런 애는 아닌데 최근에 가장 긴 문자가 왔다. 용돈을 보내달라는 은행 계좌번호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상과 현실의 비교”, “남들은 받아보고 싶어 안달인 사람의 카톡을 저렇게 쿨하게… 하하하”, “수지 동생은 아이유 팬이고”. “떨어져 사는 남매와 함께 사는 남매간의 차이죠. 수지는 동생하고 오랫동안 떨어져 혼자 서울서 살아왔고.. 아이유는 동생이랑 계속 같이 한집에서 살았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수지 동생은 과거 아이유를 이상형으로 꼽기도 했다.

이에 수지는 아이유에게 전화를 걸어 친동생과 연결을 시켜줬는데 수지의 친동생이 몹시 수줍어 하며 “누나 꼭 만나고 싶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및 수지-아이유 SN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