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에 ‘3천’ 벌었다던 BJ 지오가 3월 한달동안 번 수익

2018년 3월 28일   정 용재 에디터

아이돌 그룹의 멤버에서 아프리카 BJ로 변신한 엠블랙 출신의 지오.

지오의 지난 2월 24일 ‘첫 방송’을 진행하며 화려한 데뷔를 했다.

그는 방송을 통해 “연예인으로 일하는 동안 ‘내가 이런 것까지 해야 하나’라는 하기 싫은 일들을 해야 할 때가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2년 전부터 BJ 데뷔를 준비했다는 지오는 엠블랙 해체 이후 소속사 네 군데에서 연락이 왔지만 BJ 활동을 결심하며 계약을 하지 않았다고.

그는 데뷔와 동시에 많은 이들의 주목을 끌었고 연예계 생활 및 아이돌 활동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털어놓으며 단번에 ‘1위’ 자리에 등극했다.

한 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난 3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지오는 무려 3천만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한다.

놀라운 점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프리카TV BJ 3월 통계표가 올라왔는데 지오의 이름을 1위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2위와는 월등한 차이였다.

또한 모두가 궁금해할 수입. 그는 3월이 채 끝나지 않았건만 월 1억을 달성한 상태다.

이와 더불어 누리꾼들은 얼마 전 공개된 워너원의 정산금을 비교하기도 했다.

2017년 가장 핫한 아이돌로 꼽히는 그룹 워너원이 2017년 활동으로 멤버 1명 당 받은 정산 금액이 3억원으로 알려졌기 때문.

연 1억과 월 1억을 두고 누리꾼들은 “대단하다”, “이런 게 가능하냐” 등의 반응과 동시에 “비교할 걸 비교해야지. 워너원 지금 개인방송 한다고 생각해봐. 돈 훨씬 많이 벌지”라는 반응이 공존했다.

비교해봤자 씁쓸함만 더욱 커질 뿐. 지오… 이 정도면 BJ 전향 완전 성공적인 거 아닌가요?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지오 방송 캡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