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사기꾼’ 전국민을 상대로 거짓말한 여배우

2018년 3월 29일   정 용재 에디터

이나영의 과거 이상형 발언이 화제다.

최근 주요 커뮤니티 및 SNS에는 ‘전국민에게 거짓말한 여배우’라는 제목으로 과거 이나영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85

이나영은 과거 방송된 MBC `박상원의 아름다운 TV얼굴`에 출연해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외모는 진짜 안 따진다”며 운을 뗐다.

이어 “잘생기면 싫을 것 같다. 바람 피우면 어쩌냐”라며 덧붙여 설명했다.


하지만 그녀의 남편을 보라.

CG남이라고 알려진, 대한민국 최고의 미남 원빈이 아니던가.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적잖은 배신감(?)을 느낀 듯 싶었다.

“저분 기준에서는 원빈이 평범했나보죠”

“전국민 우롱 맞네요”

“어찌 보면 오덕들의 우상 아닌가요? 차원을 넘어 cg랑 결혼”

“사람이랑 결혼한 게 아니잖아”

지난 2012년 8월 MBC ‘무한도전’ 개그학개론에 출연한 이나영은 멤버들 중 박명수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당시 박명수는 이나영과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며 오붓한 시간을 보내 멤버들에게 부러움을 샀다.

이후 지난 2016년 박명수가 원빈 성대모사를 하며 라디오 코너를 진행하던 중 “예전 무한도전 촬영 때 이나영 씨가 멤버들 중 저를 이상형으로 꼽았다”며 “그때 외모를 안 본다더니 원빈이랑 결혼해 서운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딘딘이 “원빈 씨 인품과 인성을 봤을 것”이라고 하자 박명수는 “맞다. 사람이 너무 좋은데 마침 그분이 잘 생기기까지 한 거다. 착하고 성실했던 사람이 원빈이었던 것이지 이나영 씨는 얼굴을 보는 분이 아니다”라며 재치있는 입담으로 받아쳤다.

박명수는 이어 “원빈과 이나영씨의 행복한 모습, 바람직한 결혼상 정말 보기 좋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안겼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 사진 = MBC ‘박상원의 아름다운 TV얼굴’ 및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