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 데이트 도중 스윙스에게 사람들이 ‘대놓고’ 한다는 막말

2018년 4월 4일   정 용재 에디터

유난히 안티팬이 많기로 유명한 래퍼 스윙스.

그는 얼마 전 “나에게 헤이러(싫어하는 사람)가 많은 이유”라는 글과 함께 현재 여자친구인 모델 임보라의 사진을 공개했다.

안티팬이 많은 이유 중 하나로 뛰어난 미모의 여자친구를 꼽은 것.

그래서일까.

여자친구와 사람 많은 이곳 저곳에서 공개 데이트를 하게 될 때면 굉장히 난감한 일이 많다고.

이러한 내막은 지난달 31일 스윙스는 유튜브 채널 ‘바이어스’를 통해 신곡 ‘매일’을 소개하면서 공개됐다.

신곡 ‘매일’에는 늘 자신감 넘치는 스윙스의 어두운 뒷면과, 이를 이겨내고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그의 의지가 담겨있다.

더불어 그는 “여자친구랑 밥 먹을 때, 대놓고 욕하는 사람들 엄청 많다”며 “‘저 XX새끼’라고 한다. 여자친구도 여러 번 듣고 나에게 (걱정하듯) 이야기해줬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의외로 자신을 향한 비난에 익숙한 듯 전혀 동요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스윙스는 “사실 난 매일 이렇게 산다. 사람들의 비웃음 속에 산다”고 씁쓸해 했다.

그는 “나는 매일 싸워야 하고, 매일 작업해야 한다. 내가 퇴물이 아니라는 것도 매일 보여줘야 하고 회사 애들도 매일 챙겨야 한다. 두 개의 회사를 경영하고 있고 집안의 가장이기도 하다”며 “(이 곡에서) 나 그렇게 막사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그냥 내가 진심으로 가사를 썼다는 것만 인지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저스트 뮤직, 인디고 뮤직의 수장인 스윙스는 자신이 소중하게 아끼는 소속사 래퍼들의 이야기도 덧붙였다.

그는 “솔직히 저스트뮤직, 인디고뮤직 끌고 가는 거 힘들다. (우리는) 유난히 가치관이 잘 맞아서 만난 사람들이 아니다. (멤버들이) 말을 진짜 안 듣는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스윙스는 “(이에) 나부터 운동하고, 몸 좋게 만들고, (좋은) 음악적 행보를 보이면서 애들보다 인정받고, 훨씬 돈 많이 벌면 애들이 내 말 듣겠다 싶었다. 지금 나를 바꿔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더 좋은 리더, 형이 되기 위해 안주하지 않고 매일매일 애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윙스는 최근 성공적인 다이어트 인증샷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몸무게가 90kg에 육박하던 그는 최근 여자친구 임보라와 함께 다이어트 중임을 밝혔다.

실제로 연인과 함께 운동하는 모습과 채식 위주의 식단을 공개하는 사진을 통해 근황을 전하기도.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바이어스 – BIAS(Youtube), 스윙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