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군복무 시절 ‘무려 2번’이나 면회갔다는 걸그룹

2018년 4월 5일   정 용재 에디터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군복무 시절 같은 소속사 후배 덕분에 힘이 됐던 일화를 소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정규 8집으로 돌아온 그룹 ‘동방신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는 군 복무 시절 면회를 온 소속사 후배를 언급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레드벨벳.

군 생활에 도움이 된 걸그룹이 있냐는 MC의 물음에 유노윤호는 “레드벨벳이 내 부대에 공연으로 한 번, 면회로 한 번 총 두 번 와줬다”고 말했다.

당시 최고의 인기 걸그룹이었던 레드벨벳의 면회로 어깨가 으쓱했던 유노윤호는 “그때 정말 힘이됐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특히 레드벨벳의 방문에 대해 “너무 은혜를 받았다”고 말하며 “힘이 닿는 부분에서는 힘이 되어주려고 한다”고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

유노윤호는 군 내부에서 모범적인 생활을 한 것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2015년 7월 입대한 그는 신병훈련소에서 중대장 훈련병으로 뽑힌 것을 시작으로 최우수 훈련병과 특급전사에 선발되었다.

또 다양한 군 행사에서도 활약했다.

장병가요 ‘내가 지키는 조국’ 촬영을 비롯해 군악대 일원으로서 자신의 특기를 살려 군 생활에 성실히 임했다.

더 나아가 유노윤호는 2017년 4월 전역식에서 ‘보고 싶은 사람’을 묻자 “방금 헤어졌는데, 26사단 장병들이 또 보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부대에 대한 애착도 갖고 있었다.

이를 증명하듯 부대 간부들도 전역식 때 정문까지 나와 유노윤호의 가는 길을 배웅했다.

한편 유노윤호가 속한 그룹 동방신기는 정규 8집 ‘뉴 챕터 #1 : 더 찬스 오브 러브(New Chapter #1 : The Chance of Love’)로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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