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직접 군 면제를 받아오셨다” 돈스파이크가 직접 밝힌 군면제 이유

2018년 4월 5일   정 용재 에디터

최근 먹방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가수 겸 작곡가 돈스파이크. 그가 밝힌 군면제 이유는?

지난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조금 모자라지만 착한 친구들’ 특집으로 돈스파이크, 로꼬, 슬리피, 주우재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돈스파이크는 “기사와 댓글을 다 챙겨본다”며 “악플이 달리면 신고를 하거나 댓글을 단다”고 말했다.

이어서 “군 면제를 받았다는 이유로 악플을 받는데 인생에 굴곡이 있었다”며 “생계 유지 곤란으로 면제 받았다”고 밝혔다.

돈스파이크는 과거 ‘진짜 사나이’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생계적인 이유로 병역면제를 받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24살 때 아버지가 쓰러지셔서 장애 1급 판정을 받으시고, 어머니가 하루종일 아버지를 간호하셨다고 한다.

게다가 동생도 미성년자였기 때문에 당시 가족을 부양할 수 있는 사람이 집안에서 돈스파이크뿐이었다고.

돈스파이크는 “어머니가 직접 군 면제를 받아오셨다”며 “사람들이 ‘쟤 강남에서 잘 살았는데 돈 없어서 군대를 못 갔다’라고 수근거렸다”고 말했다.

이어서 “집이 좋았다 안 좋았다 했다. 오해와 악플 때문에 식구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한 3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 에 출연한 돈스파이크는 “소주를 10병씩 마셨다. 그땐 술을 잔에 따라 마신 적이 없다. 병으로 마셨다”며 “한 순간에 끊었다. 정신과도 다니고 하면서 끊었다. 내가 경험한 바로는 한 번 입에 대면 자제가 안되더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돈스파이크는 “태어나서 3번 체해봤다”며 “최근에 한 번은 ‘오지의 마법사’에서 였다”고 말했다.

이어 “최현석 셰프님도 대식가더라. 그곳에서 같이 하루 종일 먹으러 다녔다”며 “그 때 폭식을 하고 속이 좋지 않았다. 소화제를 먹어 보게 됐다. 국내에선 아직 체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또한 “한 번은 일본 오사카에 단순히 먹으러 갔었다. 2박 3일 동안 20끼를 먹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C ‘라디오 스타’, ‘진짜 사나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