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윤서인이 성추행 논란 휩싸인 김생민에게 한 폭탄 발언

2018년 4월 6일   정 용재 에디터

웹툰 작가 윤서인이 성추행 논란으로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김생민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5일 윤서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십억 자산가로 타워팰리스 살고 벤츠 타면서 주변에 커피 한 잔 안 산다는 짠돌이 연예인이 와장창 몰락했네”라며 “어차피 똑같은 거리를 이동하는데 모닝 안 타고 벤츠 S클래스 타는 건 엄청난 낭비 아닌가? 벤츠 때문에 발생하는 각종 세금과 유지비, 감가상각은 갑자기 다 괜찮은 거”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차라리 그랜저 타고 남는 돈으로 평소 주변에 커피라도 좀 사셨으면 이렇게 힘들 때 도와주는 친구라도 있었을 텐데. 저기 대통령께서 돈 많이 버는 만큼 팍팍 써줘야 소득주도로 성장도 된다고 하시잖아”라며 “시원하게 돈 벌어서 펑펑 쓰는 도끼가 갑자기 멋지다. 실제로 세상에 이익을 주는 사람은 바로 번 만큼 쓰는 도끼 같은 사람. 요즘 내 눈엔 위선자가 너무너무 잘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윤서인은 댓글을 통해 “저렇게 돈 벌면서 매니저 없이 다니는게 뭐가 자랑인지. 월 200만원이면 청낸 매니저 한명 고용창출인데 그걸 안함”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벌어서 돈쓰는건 지맘이지 뭔소리래” “갑자기 도끼는 왜…?” “이분 회식가서 500원내고 공기밥 시킨다음 밑반찬에다 밥먹고 튄걸로 유명한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김생민은 현재 업계 퇴출 위기에 놓여있다.

지난 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정보프로그램 ‘김현옥의 굿모닝’에서 한 패널은 “광고들이 2~3개월 단발성이고 계약 기간이 이미 종료된 것들도 있다. 최근 추세가 살짝 물의 일으킨 것보단 형사상의 유죄를 받았을 때, 광고 계약 이후 시점에 일어난 일 등(에서 위약금을 물게된다) 여러가지 부분들이 있어서 위약금을 안 낼 순 없지만, 위약금 폭탄을 맞는 상황은 아닐 것 같다”고 전했다.

김생민은 현재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으며, 김생민이 그동안 고정 출연한 프로그램은 ‘영수증’, ‘연예가중계’, ‘전지적 참견 시점’ ‘ 출발 비디오 여행’, ‘TV 동물농장’, ‘짠내투어’, ‘오늘 쉴래요?’ ‘호모 이코노미쿠스’, ‘김생민의 비즈정보쇼’, ‘원 포인트 생활상식’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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