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왓슨이 영화 ‘해리포터’ 촬영 당시 짝사랑했었다는 배우

2018년 4월 9일   정 용재 에디터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헤르미온느 역을 맡았던 엠마 왓슨, 그녀가 한 인터뷰에서 첫사랑에 대해 전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엠마 왓슨이 과거 인터뷰에서 밝힌 첫사랑에 대해 보도했다.

엠마 왓슨은 지난 2011년 7월 패션 잡지 세븐틴(Seventeen)과의 인터뷰에서 “톰 펠튼(Tom Felton)이 내 첫사랑이다”라며 “‘비밀의 방’ 찍을 때까지 그를 엄청 좋아했다”고 전했다.

톰 펠튼은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드레이크 말포이 역할을 맡은 배우로, 해리포터와는 앙숙 관계였다.

이어서 엠마 왓슨은 “펠튼도 이 사실에 대해 알고 있다”며 “이제는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는 좋은 친구 사이다”라고 밝혔다.

엠마 왓슨이 짝사랑을 고백했던 톰 펠튼 역시 지난 1월 세븐틴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중 “엠마 왓슨과 같은 감정을 느끼고 있었냐”는 질문에 톰 펠튼은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엠마왓슨은 지난 2012년 영국 토크 프로그램 ‘더 조나단 로스 쇼(The Jonathan Ross Show)’에 출연해서도 톰 펠튼을 좋아했다는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톰 펠튼은 저보다 몇 살 더 많았고, 스케이트보드를 멋지게 탈 줄 알았다”며 “나쁜 남자 스타일이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최근 엠마 왓슨은 미국 드라마 ‘글리(Glee)’에 출연하고 있는 코드 오버스트리트(Chord Overstreet)와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네이버 영화, ITV ‘The Jonathan Ross Sh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