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디스해도 욕 안 먹는 유일한 연예인

2018년 4월 17일   정 용재 에디터

“이래도 유재석이 좋은 사람?”

유독 유재석에게 ‘삐딱한’ 사람이 있다.

그는 수많은 방송을 통해서 유재석을 신랄하게(?) 비판하며 불만을 드러냈다. 그러나 재미있는 점은 함부로 건드릴 수 없는, 국민 MC를 건드리기도 그는 꽤 무사하다.

오늘의 주인공은 유재석의 ‘절친’ 김제동이다.

이미 수 차례 유재석을 디스한 김제동의 썰. 지금부터 들어보자.

“이래도 유재석이 착한 것 같나요? ^^”

김제동은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500인’ 김제동 특집에 출연해 유재석과 있었던 일화를 털어놨다.

이날 김제동은 절친 유재석을 언급하며 “우리는 일주일에 다섯 번 이상 만난다. 사실 오늘도 녹화 전에 만나고 왔다”며 “내 동창도 일주일에 두세 번을 만나는데 그 친구 이야기를 할 수는 없지 않냐. 유재석씨 이야기를 하면 꼭 기사가 나간다”고 입을 열었다.

김제동은 “어떤 사람이 브라질에 일하러 갔다. 그런데 그 집에 연락도 없이 가서 촬영을 했다. 그런데 전혀 미안한 기색이 없다. 내 집인데”라고 유재석의 행동에 대해 은근히 폭로했다.

또 김제동은 “유재석이 전화를 해서 ‘너희 집 치워라’고 말하더라”면서 “무슨 일이냐고 물으니까 촬영을 했다고 한다. 어떻게 들어갔느냐고 했더니 비밀번호를 안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렇게 행동하는 친구가 있다면, 여러분의 판단은?”이라고 물어 관객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그의 디스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유재석은 진행 빼고는 아무것도 못하는 인간”이라고 디스하기까지.

JTBC ‘슈가맨’에서는 서로 외모 디스전을 벌이기도 했다.

은근 케미 쩌는 유재석과 김제동의 디스전.

마지막으로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김제동이 유재석을 싫어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떠도는 짤을 준비했다.

“전 복수하고 싶었습니다”

더 이상의 말이 무슨 필요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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