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이 3시간 동안 손흥민 ‘등 운동’만 시킨 이유

2018년 4월 12일   정 용재 에디터

헬스장에서 손흥민을 만난 김종국은 3시간 동안 등 운동만 시켰다고 한다.

지난 10일 공개된 ‘빅픽쳐2’에서는 방바닥 투자 설명회 당시 김종국의 동창이었던 제약회사 관계자가 다시 등장해 김종국의 과거를 폭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의 동창은 김종국이 “안양 1번가를 주름 잡았었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동안 김종국은 ‘안양 타이거’라고 불릴 만큼 학창시절 소문이 무성했는데 동창의 증언으로 이 소문들이 어느정도 사실임이 증명된 것.

하지만 실제 내용은 생각과는 조금 달랐다. 동창은 “후배들이 ‘돈을 뺏겨서 왔다’ 이야기를 들으면 김종국이 친구들과 함께 ‘우리 학교 후배들 건들지 말라’며 동네를 훑었다’고 증언해 ‘안양 타이거’가 아닌 ‘안양보안관’이 됐다.

또한 하하는 김종국에 대해서 “류현진이 런닝맨에 나왔는데 폼을 좀 바꿔보는 게 어떠냐, 박지성에게 하체가 좀 부실한 것 같다고 했다”며 훈계 일화를 쏟아 냈다.

김종국은 이 말에 동의하며 김종국의 헬스장에 놀러온 손흥민에게 “‘흥민아, 호날두처럼 되려면 등이 좋아야 돼’라며 등 운동만 3시간 시켰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가수가 프로스포츠 선수한테ㅋㅋㅋㅋㅋ” “웨이트쪽은 어지간한 구기 종목 프로선수들보다 빠삭할 것 같다” “김종국도 뭐 벌써 십수년째니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SM C&C, 그리고 김종국 하하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빅픽처2’는 매주 월,화,수 오후 6시 네이버TV와 V LIVE(V앱)을 통해 공개된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네이버TV ‘빅픽처2’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