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때부터 하루에 담배 40대 피던 어린 아이 근황.JPG

김지윤 기자 2018년 4월 13일 입력
						
						

담배가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흡연 인구 감소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흡연자이건, 혹은 간접 흡연의 피해자이건 간에 담배는 호흡기에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어른들만이 담배의 늪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위티피드(Witty Feed)에서는 몇 년 전, 하루에 40개비의 담배를 피는 갓난아기로 유명세를 탔던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의 알디 리잘(Ardi Rizal)의 8년 뒤 근황이 소개되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2010년, 알디 비잘의 이야기는 온라인 상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2살 배기 아이가 장난감 차를 타면서 담배를 피우는 사진은 인터넷에 공개된 이후 전세계 누리꾼들의 우려를 샀다.

결국 알디 리잘은 인도네시아 정부에 의해 5살이 되던 해 금연 클리닉에 보내지게 된다.

오랜 시간에 걸친 금연 치료 끝에 알디 리잘은 금연에 성공하게 되었다.

금연 클리닉 덕택으로 알디 리잘은 담배에 ‘NO’라고 말할 수 있게 된 것.

지난 2013년, 알디의 엄마 다이앤 리잘(Diane Rizal, 32)는 “처음에 알디는 담배를 뺏기면 짜증을 내곤 했다. 그러나 지금은 더 이상 담배를 원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중독은 다시 찾아왔다.

알디는 금단 현상으로 불량식품을 과다섭취해 과체중이 됐다. 니코틴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담배 대신 간식을 먹으면서 발생한 비만.

담배를 끊은 후부터 식욕이 왕성해지기 시작한 알디는 알디는 기름진 음식만 찾으며 하루에 농축된 우유를 세 캔씩 비웠다고.

알디의 전 영양사인 프란시스카 드위(Fransisca Dewi)는 “알디의 적정 체중은 17kg에서 19kg 정도이지만 현재 그는 이미 24kg이 넘었다. 알디의 엄마는 알디가 고집 센 아이라고 한다. 아마 엄마가 알디의 먹성을 줄이는 것은 매우 힘들 것 같다.”고 매체에 밝혔다.

그의 심각한 비만 현상은 이후로도 계속 되었다.

하지만 정말 하기 어렵다는 금연에 성공한 알디가 아니던가. 이번에는 다이어트에 도전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꾸준한 운동과 노력으로 다이어트까지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

알디, 뭘 해도 끝장을 보는 친구인 것만큼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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