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차트 1위 하고 있는 ‘닐로’ 본 대도서관 리얼 반응

송시현 기자 2018년 4월 16일 입력
						
						

음원 사재기 논란에 휩싸인 가수 닐로와 소속사 리메즈엔터테인먼트.

앞서 닐로는 6개월 전 발표한 노래 ‘지나오다’로 지난 12일 새벽 시간 멜로 차트 1위에 오르며 논란의 중심에 올랐다. 트와이스, 엑소, 첸백시, 위너 등 인기 아이돌들의 곡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기 때문.

이런 와중에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위중인 닐로를 본 대도서관”이라는 제목의 글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게임 유튜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대도서관. 그는 지난 13일 “주민들을 감시하는 게임 – 비홀더 4일차 엔딩 봅니닷”이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게임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대도서관은 음악을 틀기 위해 음원사이트에 들어갔고,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닐로의 노래를 보았다.

그는 “뭐아 얘는 누군데 지금 1등이야?”라며 트와이스의 노래를 틀었고, 이후 “이상한 노래가 1등하고 있길래…. 바이러스인가 해서 다른 노래 틀었어요”라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모르는 표정인데?” “아니 저렇게 대놓고 말해도 괜찮나” “알고 그런거겠지???” “대도가 괜히 인방 유재석 소리 듣는게 아닌데….빡친 모양이네” “다 알고 하는거 알아서 더 존웃이고 사이다인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15일 음원 사재기 논란에 휩싸인 닐로의 소속사 리메즈엔터테인먼트는 “단연코 불법적인 방법을 사용한 적이 없다”며 “아티스트를 보호하고 회사의 명예훼손을 막고자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각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을 유포하고, 사건의 본질과 관련 없는 소속 뮤지션에게 인신공격을 한다”며 “내일 오전 관련 내용을 수사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조작된 증거로 리메즈와 소속 아티스트, 팬들을 우롱한 행위에 무거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 사재기 의혹에 대해 관련 기관에서 진상을 규명해달라. 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16일 오전 ‘가온차트’의 김진우 수석연구원은 “일단 역주행이 시작된 곡은 일정 수준 이상 음원 성적을 기록할 경우 노래방 순위가 따라붙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음원 순위가 상관관계를 설명했다.

실제로 역주행했던 5곡 중 3곡은 음원 역주행과 노래방차트가 동반 상승했다고. 하지만 ‘지나오다’는 그런 모습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용자 수가 적은 새벽 시간대에 실시간 음원차트를 공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했는데, 김진우 수석연구원은 “SNS 게시물은 즉시 보는 사람, 1시간 후에 보는 사람, 1일 또는 2일 후에 보는 사람 등이 있기 때문에 그 효과가 장시간에 걸쳐 나타날 수 밖에 없다”며 바이럴 마케팅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무엇보다 ‘지나오다’ 음원 순위 반등에는 실질적 이유가 없다고도 말했다. 다른 역주행 사례에서는 EXID ‘하니 직캠’, 한동근 ‘라디오스타’ 출연 등 구체적인 사건이 있었지만 ‘지나오다’는 그런 사례가 없었다.

안녕하시현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