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 사건’ 주인공 배현진과 셀카 올리며 사유리가 남긴 말

2018년 4월 19일   정 용재 에디터

방송인 사유리가 전 MBC 아나운서 배현진과의 논란을 언급했다.

일본 출신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현진 전 아나운서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유리는 “날씨가 좋아서 오랜만에 현진이와 커피타임. 예전 방송에서 친해진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는데 오해가 생겨서 힘들게 했네. 미안해. 사랑하는 거 알지?”라고 글을 남겼다.

사유리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 배현진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사유리는 지난 2013년 방송된 JTBC ‘김국진의 현장박치기’에서 배현진 아나운서와 있었던 일을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서 사유리는 자신의 어색한 한국어와 동안 외모로 배현진이 먼저 하대를 했다고 폭로했다.

사유리는 “1979년생 35살(방송 당시 기준)인데 어려 보이는 외모나 말투 때문에 오해를 받는 경우가 많다”라며 “어린 취급을 받은 적이 있다”라고 고백했다.

사유리는 그 예로 MBC 아나운서 배현진과의 일화를 소개했다.

사유리는 “배현진 아나운서가 ‘사유리!’라 반말로 자신을 불러 당황했다”고 밝혔다. 사유리는 “배현진에게 ‘몇 살이에요?’라고 되물었다”고 했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사유리보다 4살 어린 1983년 11월 6일생이다.

사유리는 “배현진의 나이를 알고 ‘내가 4살 때 너는 이 세상에 없었다’며 화를 냈다”고 전했다. 이어 “화를 버럭 낸 이후 존대를 받았다”며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이는 배현진 인성 논란 에피소드 중 하나로 온라인에 퍼졌다. 결국 사유리가 배현진 전 아나운서에 사과한 것.

한편 배현진 전 앵커는 최근 MBC에서 퇴사하고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사유리 인스타그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