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MBC 중계’ 영입된 BJ 감스트

2018년 4월 24일   정 용재 에디터

BJ 감스트가 월드컵 중계에 참여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감스트…MBC 월드컵 중계 영입…”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2018 러시아월드컵의 개막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SBS, KBS, MBC 등 방송사들은 더욱 훌륭한 중계진을 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4일 한국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MBC에서는 아프리카TV에서 직설적인 축구 중계로 수많은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BJ 감스트를 영입해 디지털 쪽과 경기 전후 프로그램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J 감스트는 현재 K리그 홍보대사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지난 9일에는 ‘2018 수원 JS컵 U19 국제 청소년 축구 대회’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감스트는 홍보대사 발표 당시의 우려와는 달리 현재까지 긍정적인 ‘화젯거리’를 던져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보대사 임명 이후 10여 개 이상의 K리그 관련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올렸으며, 총 조회 수가 150만 건을 넘어서며 기존 K리그 콘텐츠 영상 조회 수의 10배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MBC는 감스트를 중계에 영입해 젊은층의 이목을 집중시키려는 계획으로 보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공중파 진출이라니” “감스트가 이렇게 떡상할줄이야” “출세했네 감스트” “나름 큰 결정 아닌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국일보는 박지성 측근의 말을 인용해 “박지성이 SBS 축구 해설위원 활동에 대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심사숙고 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SBS는 그동안 박지성의 영입을 위해서 오랜 공을 들여왔다고.

최근에는 2018 러시아 월드컵 해설위원을 맡아줄 것을 공식 요청한 상태며 대답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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