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서 실시간으로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생중계 한 유튜버

2018년 4월 30일   정 용재 에디터

영화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지난 26일 한 유튜버는 극장에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이용해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LIVE’라는 제목으로 생중계를 진행했다. 이 유튜버는 유튜브의 실시간 방송 기능을 이용하여 영화를 그대로 방송했다.

실시간 방송을 확인한 일부 누리꾼은 곧바로 디즈니에 사실을 알렸고,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됐다.

이에 대해 월트디즈니 코리아 측은 YTN을 통해 “현재는 공식적인 답변을 드릴 수 없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건 우리법으로 해결될문제가 아닌거같은데” “헐 미쳤어…” “대단하다 무슨 배짱으로…” “디즈니를 건드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마블의 10주년 영화인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는 북미에서 약 2억5천만 달러라는 수익을 거두며 역대 개봉주 최고 오프닝을 기록한데 이어서 전세계에서는 개봉 5일 만에 6억 3천만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흥행 수익을 올리고 있다.

한국에서 역시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는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5일째인 29일까지 이 영화는 누적 관객 476만 2728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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