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티나요♥” 한혜진 만나구 달라진 전현무 말투

2018년 5월 3일   정 용재 에디터

사랑은 숨길래야 숨길 수 없나 보다.

전현무가 공개 연인 한혜진을 ‘또’ 언급했기 때문. 이 정도면 연예계 대표 사랑꾼 아닐까.

2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는 부대찌개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위너 4인방이 게스트로 총출동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대찌개로 유명한 맛집 방문 후기를 나눴다.

그런데 이때 전현무가 평소와 다른 음식 평을 들려주기 시작했다. 꽤 섬세했다.

“매콤함 중에서 목 끝을 탁 치는 칼칼한 매운맛을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그 모습을 지켜 본 음식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생각해보니까 전현무 씨 표현이 아닐 것 같다. 한혜진 씨와 같이 갔죠? ‘두부가 얇다’, ‘칼칼하게 목을 치는 것 같다’ 이런 거 다 한혜진 씨가 이야기한 거죠? 음식 평이 섬세해요”라고 의심했다.

이에 전현무는 멋쩍은 듯 웃으며 “같이 다녀왔다. (음식점에) 같이 가면 한혜진은 늘 먼저 두부를 먹는다. 다이어트를 신경 쓰기 때문”이라면서 “두부가 얇다는 표현을 듣고 기억해뒀다”고 전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전현무는 같은 날 방송된 SBS ‘로맨스 패키지’에서도 한혜진을 언급했다.

SBS ‘로맨스 패키지’ 1회에서는 로맨스 가이드 전현무, 임수향이 등장했다.


전현무는 오프닝에서 “파일럿을 통해 세 커플을 탄행시켰다. 저까지하면 네 커플이 탄생했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로맨스 패키지는’는 지난 설연휴 파일럿으로 방송됐던 프로그램이다. 당시 전현무는 한혜진과 MC로 나섰는데 정규 방송에선 한혜진이 아닌 임수향이 투입된 것.

이때 새로운 로맨스 가이드 임수향이 “오빠야. 사랑하니까 좋나. 얼굴이 확 폈네”라며 등장했다. 이어 전현무에게 “혹시 전현무 씨 제가 와서 섭섭하지 않으시냐”며 파일럿 때 로맨스 가이드였던 한혜진의 빈자리를 언급했다.

이에 전현무는 “괜찮다”며 “일편달심이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MBC ‘나혼자산다’에 함께 출연 중인 전현무 한혜진은 공개 열애 중이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tvN ‘수요미식회’, SBS ‘로맨스 패키지’, MBC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