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남친 가슴에 못 박으려고 작정한 ‘곰신’의 플랜

송시현 기자 2018년 5월 3일 입력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그렇다. 마음은 변한다. 특히나 군대에서의 이별은 우리에게 그리 접하기 어려운 이야기가 아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좀 다르다. 그냥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군인 남자친구를 농락(?)하는 것과 다를 바 없기 때문.

문제의 게시물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군대간 남친 가슴에 못 박으려고 작정한 기집애’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 속에는 갓 곰신이 된 여대생 A양의 고민이 담겼다.

“군대간지 한 달 정도 된 남친이 있는 곰신입니다”

그는 비록 아직까지는 ‘곰신’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지만 사실상 현재 대학선배와 썸을 타고 있다. A양은 스스로를 ‘쓰레기’라고 인정했다.

남자친구는 A양과 사귄지 150일만에 군대에 갔다. 그래서 그런지 A양은 너무 힘들다고.

A양은 “대학 오빠가 잘해줘서 만나야 할지… 남자친구랑 의리를 지켜야 할지 기로에 서있어요”라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문제는 다음주가 남자친구의 수료식인데 썸남 선배가 A양과 그곳에 같이 가고 싶다고 제안하면서 발생했다.

“나랑 같이 가자. 친오빠인 척 해보겠다”

썸남 선배의 미친 제안을 들은 A양은 싫다고 거부했지만 선배는 “한번만. 제발 부탁이다. 꼭 가자”라고 계속해서 수료식에 함께 갈 것을 부탁했다.

무리하면서까지 수료식에 가고 싶은 이유는 뭘까. 선배는 “군대 때 생각도 나고 싶다”라는 황당한 이유를 댔다.

결국 A양은 생각해보겠다고 마무리 지은 상황.

이를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을 어땠을까.

“진짜 싸이코XX 아니냐. 저런 남자한테 걸리면 끝날 때도 절대 좋게는 못 끝낼 듯”

“군대 제대한 남자가 할 짓인가. 인간이길 포기했다”

“여자분. 그런 쓰레기랑 썸타고 싶으세요?”

벌써부터 후기가 기다려지는 사연이다.

꽃돼지윤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영화 ‘기다리다 미쳐’ 캡처(모든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