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남자 싫다’던 이효리가 가난한 이상순과 결혼한 이유

송시현 기자 2018년 5월 3일 입력
						
						

처음 이효리가 지금의 남편 이상순을 ‘남자친구’로 대중에게 공개했을 때만 해도 많은 사람들은 의문을 제기했다.

당대 최고의 스타인 이효리가 일반적인 대중에게는 그리 알려지지 않은 뮤지션과 연애를 한다니. 심지어 이상순은 일반적인 미남형도 아니었다.

이를 두고 이상순 재벌설까지 떠돌았다면 믿겠는가.

이와 관련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과거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는 결혼 조건에 대한 주제로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과거에 돈 없는 남자도 만나봤다. 그런데 결국 자격지심 때문에 헤어지게 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여자가 바라는 건 실팔찌 하나다. 그런데 ‘너 돈 많으니까 네가 사’라며 자격지심에 나를 깎아내렸다. 그런 것이 이별의 이유가 됐다”고 말했다.

남편 이상순에 대해서는 “그런데 오빠는 자기가 돈을 덜 번다는 것에 대해서 자격지심이 전혀 없다. 자기 돈은 없지만 자기 것이 딱 있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홍진경이 “언제든지 돈을 벌 수 있는 실력이 있으니까 여유가 있는 것 아니냐”고 말하자 이효리는 “근데 안 벌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다음은 JTBC ‘효리네 민박’ 방송 중 일부다. 이들 부부의 특별한 애정이 돋보인다.

“예전에 나는 술을 많이 마시고 남자친구에게 전화해서 ‘나 어딘 지 모르겠어’라고 말하고 끊어버리곤 했다”

“진짜 취해서 그런 적도 있고 아닌 때도 있었다. 남자친구가 나를 애타게 찾으러 오는 게 좋았다”

“그런데 상순 오빠에게는 한 번도 한 적 없다. 애타게 고생시키고 싶은 마음이 안 들더라. 결혼하고 싶은 남자라서 그런가”

마지막은 결혼 뽐뿌 심하게 오는 짤이다.

한편, 이효리-이상순은 각자의 절친인 정재형의 소개로 만나 2년의 공개 열애 끝에 지난 2013년 결혼에 골인했다.

꽃돼지윤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JTBC ‘효리네 민박’ 및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