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으로 변신한 이효리 모습에 이상순 반응

2018년 5월 8일   정 용재 에디터

“아. 맞다. 이 사람 이효리였지.”

이효리가 수수한 민박집 회장님에서 ‘연예인’ 이효리로 변신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2>에서는 봄 영업 3일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효리는 사전에 잡혀 있는 화보 촬영 일정을 위해 하루 동안 민박집을 비웠다.

촬영장에 도착한 이효리는 메이크업을 받으며 콘셉트 회의를 가졌다. 메이크업 중 그는 “변신하고 싶다. 민박집 주인에서 탈피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만큼은 소길댁이 아닌 섹시퀸 이효리로 변신을 꾀하고 싶었던 것.

곧이어 전문가의 손길로 이효리는 ‘이효리’로 변신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이날 촬영장을 깜짝 방문한 이상순과 윤아.

가슴라인이 훤히 드러난 이효리의 트레이닝복 패션에 둘은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윤아는 웃으며 쓰러지는 리액션을 했고, 반대로 남편 이상순은 덤덤한 아저씨 반응을 보였다. 이에 효리는 “별 거 아닌가?”라며 특유의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곧이어 이상순 역시 무너졌다.

그는 “왜 자꾸 보냐. 어색하다”며 이효리의 시선을 피하며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인 것.

이효리는 “어제도 봤잖아”라면서 깊게 파인 의상을 젖혀 목 부근이 노출되게 했다.

이효리의 장난에 이상순은 재치있는 표정으로 화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지난 2월 방송을 시작한 효리네 민박2는 종영까지 1회를 남겨두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JTBC ‘효리네 민박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