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LB에서 나온 스포츠 역사상 최악의 부상

2018년 5월 9일   정 용재 에디터

메이저리그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가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지난 7일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몰리나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응급수술을 받았다. 재활엔 적어도 4주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몰리나와 함께 도미닉 리온도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미국 TMZ 스포츠는 8일 강한 파울 타구를 급소에 맞고 수술을 받은 몰리나에 대해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현지의 의사들은 몰리나가 향후 6주동안 성행위를 해서는 안된다고 전했다고 한다. 그곳을 흥분시키는 행위 자체를 해서는 안된다는 것.

이어 “테리 듀브로와 폴 나시프란 이름의 의사는 몰리나가 102마일의 타구에 급소를 맞았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몰리나가 강력한 파울 타구를 맞은 급소를 살리기 위해 45분간 수술을 받아야 했다”고 전했다. 다행히 수술을 무사히 끝났다고.

의사들은 몰리나는 급소에 얼음을 대고 있는 것을 추천했으며, 절대 압력을 가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6일 몰리나는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 중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때린 파울 타구에 급소를 맞았으며, 그는 그 자리에 쓰러져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몰리나는 부상 전까지 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2, 6홈런, 17타점, 11득점, 31안타 등을 기록하고 있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