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니까 남자들이…” 걸그룹 멤버가 밝힌 공개연애 후회하는 이유

2018년 5월 10일   정 용재 에디터

전 원더걸스 멤버 예은이 공개 연애를 후회한 이유는?

지난 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환희, 크러쉬, 예은, 선우정아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예은은 ‘데뷔 후 가장 후회되는 일이 뭐냐’는 질문에 ‘공개 연애’라고 대답했다.

그는 “공개 연애 후 남자들이 부담스러워하더라. 누구를 만났는지 아니까”라며 이어 “공개 연애 당시 팬들의 간섭이 좀 힘들었다”고도 말했다.

예은은 “처음에 공개했을 때는 (팬들이) 축하해줬는데, 이후 ‘럽스타그램’을 하니까 ‘이런건 올리지 말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리고 “당시에는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헤어진) 그 뒤로 짝사랑을 하니까 (팬들의 마음이) 이해되더라”라며 “나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누굴 좋아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생기더라”고 말했다.

앞서 예은은 같은 소속사였던 정진운과 2014년부터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지난 2016년 9월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하지만 2017년 4월 결별 소식을 알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크러쉬는 자신의 별명이 ‘효춘 공주’인 이유를 밝혔다. 그는 “반식욕을 좋아한다. 그래서 매일 아침 하는데, 그래서 지인들이 샤워 오래 한다고 붙여준 별명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내가 이런 거 자랑하는 사람은 아닌데, 손흥민과 친하다고 하면 안 믿는다. 그래서 영상 통화를 많이 한다”고 전했다. 이 애기를 들은 MC들은 그에게 손흥민과의 통화를 부추겼고,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