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냄새’가 너무 지독해 4개월 만에 운동화가 썩었다는 여성

송시현 기자 2018년 5월 14일 입력
						
						

조금만 움직여도 발에 땀이 난다면 얼마나 불편할까.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유튜브 채널 ‘Only Human’에는 비정상적인 발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에넷(Annette, 30)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최근 영국 리얼리티 쇼 프로그램 ‘Embarrassing Bodies’에 출연한 에넷은 지난 20년 동안 발 때문에 견뎌온 고통을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송에서 에넷은 가만히 있어도 축축하게 땀에 젖어 냄새는 발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함을 겪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다른 여성들처럼 예쁘고 좋은 시발을 사고 싶지만 발에서 나는 땀 때문에 금방 신발이 썩거나 오염된다고. 때문에 4~6개월마다 새 신발을 사야 한다고 전했다.

잠잘 때에도 양말을 신지 않으면 땀이 너무 많이 나 침대가 축축해질 정도라고 한다.

그녀는 지난 20년동안 약국에서 판매하는 약을 써 봤지만 무용지물이었다고 고백했다. 프로그램의 관계자는 그녀에게 발을 보여달라고 부탁했고, 발이 공개되자 진행자는 “발에 무좀이 있고 각질이 많다”고 말한 뒤, 에넷의 발 샘플을 채취해갔다.

샘플을 의료진에게 전달한 진행자는 여성의 발 상태를 모두 분석한 후, 걸맞는 치료제를 전달했다.

의료제는 에넷에서 항생제 크림을 처방하고 집에서도 혼자 할 수 있는 ‘이온토포레시스(iontophoresis)’ 시술을 알려줬다.

이온토포레시스는 미세 전류를 이용하여 피부에 깊게 침투시키는 시술이라고.

그날부터 에넷은 의료진이 알려준 방법대로 발을 관리하기 시작했고, 2개월이 지난 후 에넷의 발은 각질 하나 없는 뽀송뽀송한 상태로 증상이 많이 좋아졌다.

방송에 다시 출연한 에넷은 “발 상태가 너무 좋아졌어요”라고 말하며 “세상에 자랑하며 다니고 싶을 정도로 깨끗해졌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치료를 받고 제일 좋았던 점은 더 이상 냄새가 나지 않는 점이었다”고 말하며 새로 구입한 하이힐을 공개하기도 했다.

안녕하시현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Youtube ‘Only Human’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