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자 ‘미달이’ 김성은이 아프리카 BJ로 변신한 이유.JPG

송시현 기자 2018년 5월 15일 입력
						
						

아이돌부터 여배우까지. 요즘 들어 연예인들의 인터넷 방송 진출 소식이 꽤 자주 들린다.

오늘도 마찬가지다.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의 ‘미달이’로 잘 알려진 배우 김성은이 인터넷 방송 BJ에 도전했기 때문.

14일 밤 김성은은 ‘김성은의 라라쇼’라는 이름으로 아프리카 TV 개인방송을 시작했다.

이날 김성은은 자신이 아프리카TV의 BJ로 변신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대학을 가고 졸업을 못 했다. 화장품 회사를 다녔다. 연기 끈을 놓지는 않고 있었다. 다시 여러분들에게 연기를 보여주고 싶은 욕망이 있었기 때문에 항상 노력은 했는데 잘 안 되더라”

김성은은 “감독이 원하지 않고 제작자가 원하지 않는다. 국내에 배우들이 되게 많은데, 여러분이 아는 배우는 적지 않냐”라고 현재의 상황을 전했다.

이어 “저도 너무 힘들어서 일단 회사를 다니며 밥벌이를 다니면서 노력을 했다. 그러다가 소속사에 들어가서 ‘감자별’을 찍고 여러분이 아시는 그런 영화도 찍었다. KBS 스페셜도 하고 다양하게 해 보려고 했으나 회사 측에서 ‘접대가 너무 힘들다’라고 하더라”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무리 프로필을 밀어도 원하지 않으면 어쩔 수가 없다. 그래서 저도 마음을 내려놨다. 그러다가 다시 취직을 했다. 그러다가 대표님께서 유튜브를 하는 게 어떻겠냐고 하더라. 지원을 해줄 테니 해보라고 하더라. 반신반의하면서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다. 그 때까지만 해도 거부감과 나름의 배우 부심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김성은은 아프리카TV의 BJ 철구 등 유명 BJ를 언급하며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성은은 과거 ‘미달이’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그만큼 ‘미달이’ 캐릭터로 인해 큰 고통을 받기도 했다.

과거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김성은이 미달이 스트레스로 자살충동까지 들었다고 한다. 스트레스와 우울증 때문에 또래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유학을 선택했다”라고 그녀의 이야기가 언급되기도 했다.

또한 ‘미달이’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자극적인 영화를 선택했지만 이마저도 녹록치 않았다.

물론 김성은의 파격 노출로 화제를 모으긴 했으나 흥행에는 실패한 것.

이후 김성은은 ‘라라’라는 이름의 뷰티 크리에이터로 변신하기도 했다.

지난해 4월부터 유튜브를 통해 주로 여러 가지 뷰티템을 비교 분석해주는 콘텐츠를 제작한 것.

유튜브에 이은 아프리카BJ 진출까지.

시작부터 진솔한 고백으로 문을 연 김성은의 콘텐츠가 더욱 기대되는 바다.

꽃돼지윤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방송화면 캡처, 인스타그램, 아프리카TV 및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