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에 출연하는 줄도 모르고 출연한 배우

송시현 기자 2018년 5월 16일 입력
						
						

세계적으로 크게 흥행하고 있는 영화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에 출연하고도 최근까지 이 사실을 몰랐던 배우가 있다.

영화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의 초반에는 비전의 이마에 박힌 마인드 스톤을 뺏기 위해 두 명의 블랙오더 콜버스 글레이브와 프록시마 미드나이트가 지구로 찾아온다.

이들은 캡틴 아메리카, 팔콘, 블랙 위도우가 합류하기 전까지 엄청난 능력을 보이며 비전과 스켈랏 위치를 위협한다.

두 블랙오더 중 ‘프록시마 미드나이트’를 연기한 배우 캐리 쿤은 자신이 최근까지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에 출연했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고백했다.

지난 14일 (현지 시간) 미국 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캐리 쿤은 “마블 영화에 출연했다는 사실을 최근에야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가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에 출연하게 된 계기는 ‘보이스 오버(내레이션처럼 인물의 목소리만 화면에 입히는 것)’ 오디션을 통해서라고.

당시 제작진은 프록시마 미드나이트에 어울리는 목소리를 찾는 중이었고, 그의 목소리가 적합하다고 판단 곧바로 모션 캡쳐에 돌입했다고 한다.

임신 중이던 쿤은 액션 장면은 찍지 않고 얼굴 위주의 작업만 진행했다. 하지만 작업 중에도 쿤은 자신의 작업이 비디오 게임에 사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과거에도 몇 차례 모션 캡쳐 경험이 있었기 때문.

쿤은 “보이스 오버 작업을 하고 모션 캡쳐까지 하고 난 후에야 내가 올해 가장 인기있는 영화에 출연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평소 책을 좋아하며 마블 코믹스 같은 만화는 잘 모른다는 쿤. 그는 “가상 세계에서 내가 그런 사람들과 어울렸던 건 매우 즐거웠던 경험이다”라고 전했다.

안녕하시현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