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최초로 PC방에서 현피 뜬 연예인

2018년 5월 23일   정 용재 에디터

실제로 피시방에서 현피를 떴다고 고백한 연예인은 누굴까?

지난해 9월 공개된 V live ‘빅픽처’에서는 두번째 게스트로 김수용이 출연해 에피소드들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용은 게임에 빠져 PC방을 한창 다니던 시절에 ‘현피’를 뜬 최초의 연예인임을 쿨하게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용은 당시 “일이 없어서 PC방을 다녔다”며 “그때 리니지라는 게임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맨날 사냥하고 폐인 생활을 했다. 어느 날은 사냥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누가 내 캐릭터를 공격했다. 화가나서 욕을 했더니 상대방이 ‘현피?’이러더라. 현피는 게임에서 시비가 붙으면 실제로 만나 싸우는 게 현피다”라고 말했다.

그는 “참았어야 했는데 나도 모르게 주소를 말했다”며 “한 시간쯤 지났을 때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애 두 명이 왔다”고 전했다.

김수용은 “나랑 싸우게?’하고 물었고 고등학생들은 “아니요”라고 대답했다고.

마지막으로 그는 “그래서 그냥 같이 사냥이나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한량 같은 에피소드 모으면 제대로 한 보따리일듯” “리니지 마니아였군” “너무 웃기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빅픽처’는 김종국과 하하 그리고 여운혁 PD가 의기투합해 만든 새 예능 프로그램으로 연예인이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 스스로 제작비를 벌기 위해 김종국과 하하가 광고 에이전시가 되어 연예인 모델과 광고주들을 다이렉트로 연결해주는 PPL 토크쇼다.

온라인 이슈팀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V live ‘빅픽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