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병원에서 한 거 비밀로 해주세요” 박나래 양악수술 후기

2018년 5월 28일   정 용재 에디터

“말 안 하면 거의 모르더라고요…(허허)”

개그우먼 박나래가 안면윤곽 성형수술 후기가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된 MBN ‘코미디 청백전-사이다’ 녹화에서 “그동안 방송에서 성형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말을 안 하면 잘 모르는 부위가 있다”며 말문을 뗐다.

박나래는 “사실 안면윤곽 돌려깎기를 했다. 사과 깎듯이 돌릴 수 있는 곳은 다 돌려 깎아 봤다”라고 고백한 것.

“그 당시 성형 붐이 조금 많이 불었을 때였고, 연예인들에게도 협찬 성형 제의가 쇄도하던 시절이었다. 그래서 비포&애프터 사진 공개를 조건으로 안면윤곽 수술을 받았고, 몇 개월 휴식 후 그 병원에 찾아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그런데 몇 개월 사이에 홍보팀이 싹 바뀌어 있었고, ‘그런데 어디 했냐? 쌍꺼풀 재수술이냐?’고 물어보더라. 인수인계는 받았지만 수술하기 전과 별 차이가 없는 내 얼굴에 당황한 모습이 역력했다. 구 홍보팀과 새로운 홍보팀이 급 회의에 들어갔고, 심지어 홍보팀끼리 싸움까지 났다. 나를 바로 앞에 앉혀 놓고도 ‘얼굴이 너무 이상하다’, ‘이렇게 얼굴을 고쳐놨으면 어떻게 홍보를 하냐’고 이야기해 당황스러웠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뜻밖의 반전이 있었다.

병원에서 비포&애프터 사진 자체를 요구하지 않은 것. 박나래는 “길고 긴 논쟁 끝에 병원 측에서 ‘우리 병원에서 수술 안 한 걸로 하자’는 결론을 냈다. 전후 차이가 없어 공짜로 수술을 받고 안 한 걸로 하게 됐다”라며 웃픈 기억을 웃음으로 승화했다.

한편, 과거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개그우먼 박나래는 “성형하지 말라는 얘기는 안하겠다. 하고 싶다면 하라고 하겠다”며 “하지만 내가 대신 인생을 살아주는게 아니다. 얼굴이 변하면 인생도 달라지기 때문에그 인생을 책임질 수 있으면 하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한 바 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MBN ‘사이다’, 박나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