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20년째’ 연애중이라고 고백한 여배우

2018년 5월 30일   정 용재 에디터

20년째 연애 중이라고 고백한 여자 배우가 있다.

최근 여성 매거진 우먼센스 6월호에는 최근 큰 사랑을 받으며 종영한 ‘나의 아저씨’에서 정희 역을 맡은 배우 오나라의 화보가 실렸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오나라는 20대 초반부터 사귄 남자친구와 20년째 연애중이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오나라는 “지금이라도 마음만 먹으면 결혼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 관계에 결혼이 딱히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미 가족이나 다름없는 사이다. 결혼보다 앞으로 어떤 꿈을 꾸고 어떻게 함께 살아가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전했다.

오나라의 핸드폰에 ‘참치뱃살’이라는 이름으로 저장된 그녀의 남자친구는 인터뷰 중에 ‘아담이(오나라의 애칭)’가 인터뷰를 잘 하고 있는지 걱정돼 문제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고.

한편, ‘나의 아저씨’ 이후 잠시 휴식기를 갖는다는 오나라. 그는 정희 캐릭터가 사랑받았던 만큼 다음 작품을 신중하게 고를 예정이라고 한다.

그는 “‘나의 아저씨’가 제 인생 작품은 아니길 바란다. 좋은 작품을 만나 계속 인생작이 갱신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이슈팀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오나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