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복용’ 씨잼 응원했다가 욕 먹은 윤병호가 남긴 글

2018년 5월 30일   정 용재 에디터

윤병호가 또 다시 자신의 인스타램에 글을 올렸다.

30일 오후 윤병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본인의 사진과 함께 “실검 3위의 핫한 남자ㅋㅋ”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몇일 전 윤병호는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된 씨잼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합니다, 다녀오십쇼!”라는 댓글을 남겨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윤병호의 소속사 페임 레코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타 아티스트 분의 개인 SNS에 남긴 댓글로 인해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평소 친분이 두터운 사이는 아니지만 음악적으로 존경하던 선배 아티스트의 소식을 듣고 걱정하는 마음과 앨범에 대한 응원의 마음이 앞서 댓글을 남겼지만 사회적으로 문화적으로 민감한 문제라는 것에 대해서는 인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속사의 입장에서 아직 어린 아티스트에게 사회적인 문제에 대해 제대로 교육하지 못하고 관리를 소홀히 한 점을 인정하며 아티스트의 잘못보다는 소속사의 잘못이 더 크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한편, 씨잼은 2015년 5월부터 지난달 13일까지 서울 자택에서 동료 6명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씨잼의 집을 압수수색해 대마초 29g과 흡연 도구 등을 발견했다고.

게다가 씨잼은 대마초 뿐 아니라 11월 같은 장소에서 항정신성 의약품(엑스터시)을 투약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윤병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