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전자발찌’ 푼다는 고영욱이 했던 짓

2018년 6월 5일   정 용재 에디터

연예인 최초로 전자발찌를 찼던 고영욱이 곧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벗는다.

5일 SBS funE는 고영욱이 오는 7월부로 3년간의 기한이 만료돼 곧 전자발찌를 풀게 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고영욱은 전자발찌를 벗더라도 신상정보는 2년 더 조회할 수 있다고. 선고 당시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를 5년간 할 수 있다는 판결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고영욱은 2010년 7월, 13세였던 여학생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 2011년 당시 17세였던 학생을 성추행, 2012년 12월 13세였던 여학생을 성추행했다. 이에 대해 고영욱 측은 “서로 합의 하에 했을 뿐, 물리력은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3년 고영욱은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등 3년 형을 선고받았다. 때문에 그는 그해 12월부터 전자발찌를 착용해왔다.

2015년 7월 만치 출소 이후 고영욱의 위치 및 이동 경로는 실시간으로 법무부 중앙관제센터에 전달, 기록돼 왔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유명인으로 얼굴로 거를 수 있음..” “룰라로 다시 나오는건 아니겠지?” “얼굴이 곧 전자발찌” “방송출연은 못하지 않을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