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용카드 결제할 때 ‘긁지’ 않고 ‘꽂는’ 이유

송시현 기자 2018년 6월 7일 입력

최근 카드 결제의 방법이 조금 달라졌다.

1,2년전까지 카드를 ‘긁어서’ 계산해왔는데 최근에는 대부분의 식당이나 카페에서 카드를 ‘꽂아’야 계산이 되는 단말기가 증가하고 있다.

치킨이나 피자를 배달받는 경우에도 비슷하다. 배달원들은 단말기에 카드를 꽂아 계산한다. 왜 갑자기 카드 결제가 꽂는 방식으로 변해버린걸까.

전국 카드 가맹점이 사용하고 있는 단말기는 ‘IC(직접회로) 단말기’로, 지난 2014년 바뀐 여신금융전문법에 따라 변경된 사항이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기존 긁어서 사용햇던 마그네틱 카드는 복제가 쉽고 정보유출에 취약하다는 결점이 존재했다.

때문에 고객들의 카드에 들어있는 정보를 단말기를 통해 빼내는 범죄가 증가했고, 결국 금융당국은 지난 2015년부터 꽂아서 사용하는 IC카드 단말기를 도입해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새로 발급되는 카드에도 IC칩을 반드시 내장하도록 해 IC칩이 없으면 ATM기기 이용을 할 수 없도록 했다.

이어서 오는 7월 20일까지 IC 단말기로 바꾸지 않은 가맹점은 최대 5천만원, 단말기를 설치, 운영하는 VAN사는 과징금 5천만원을 물어야 한다.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삼성페이 등의 디지털 토큰 방식은 예외다.

결국 카드 결제 방법이 바뀐 이유는 발전하는 기술로 고도화된 금융 범죄를 방지하기 위핸 해결책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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