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취재하러 갔던 북한 기자가 화제된 이유

신보경 기자 2018년 6월 11일 입력

뜬금없는 스포트라이트-★

역사적인 만남이라 불리며 전 세계가 기대하고 있는 북미정상회담. 이를 앞둔 취재진들의 열기가 뜨거워진 가운데 이상하게 북한의 한 기자가 큰 화제를 모았다.

김정은이 싱가포르에 도착하면 머물 예정이라고 알려진 한 호텔 앞에 방송용 카메라를 한 손에 든 북한 기자가 나타나자 다른 나라 취재진들은 그를 향해 뛰어가기 시작했다.

당시 김정은이 어떤 비행기를 타고 몇시쯤 싱가포르에 도착할 것인지 알려지지 않았는데 북한 기자가 숙소 앞에 있다는 것은 김정은이 곧 도착한다는 신호로 받아들였기 때문.

이에 관련 정보를 알고자 해당 북한 기자에게 느닷없이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으며 난데없는 관심에 그는 당황했는지 서둘러 숙소로 가기 시작했다.

그야말로 취재진들이 북한 취재진에게 몰린 셈.

다른 나라 취재진들에게 둘러싸인 북한 취재진은 빠른 발걸음으로 현장을 빠져나갔다. 이 후 김정은은 일명 방탄경호단이라 불리는 북한 측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인 채 도착했다.

한편, 12일로 예정되어있는 북미정상회담 비용을 싱가포르 총리 리셴룽이 모두 부담하겠다는 뜻을 밝혀 화제가 되었다.

신보경 기자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