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원 사기 혐의’로 구속된 장윤정 어머니가 장윤정에게 했던 짓

2018년 6월 15일   정 용재 에디터

장윤정 모친이 최근 사기혐의로 구속 됐다.

지난 14일 강원 원주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가수 장윤정의 모친 육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육씨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지인 A씨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약 4억1천500만원을 빌렸으나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A씨는 지난해 말 육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육씨가 주거지에 나타나지 않자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2일 경기 양평에서 육씨를 체포했다.

이에 육씨는 “돈을 빌린 건 맞지만 사기는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한편, 육씨는 지난 2015년, 딸인 가수 장윤정과의 금전 문제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당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장윤정은 엄마와 동생이 지금까지 힘들게 번 돈을 갈취했다고 토로했는데, 이에 육씨는 장문의 편지를 언론에 돌리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전국민이 나를 ‘딸x 등골 빼먹은 나쁜 엄마’라고 욕을 해댄다”며 장윤정을 험담하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기나긴 갈등 끝에 현재 장윤정은 엄마와 동생과의 인연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육씨는 자살 소동을 벌여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지만 이는 지인이 그의 하소연을 오해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왜 저러고 사는지….” “장윤정은 진짜 연 끊길 잘했다” “평생 정신 못차릴 것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SBS ‘힐링캠프’ 캡쳐